"괴물" 김민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의 자존심 붕괴... 뮌헨 잔류 선택이 "독"으로 돌아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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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의 자존심 붕괴... 뮌헨 잔류 선택이 "독"으로 돌아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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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26.02.12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 대한민국 축구 수비의 요새, 독일 무대에서의 첫 큰 시련을 겪고 있다. 그는 경기 내내 벤치에서 준비를 마쳤지만,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투입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5-2026 DFB 포칼 8강전에서 그에게는 유난히도 길고 가혹한 시간이 흘렀다.

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2-0으로 이기며 포칼 4강에 올랐다. 해리 케인과 루이스 디아스가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김민재는 빠져 있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호펜하임전에서 충격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후, 이번 포칼 8강전에서 벤치로 돌아왔지만, 경기장에 한 발짝도 들어서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더욱 쓰라린 순간이 찾아왔다. 2-0으로 앞서가던 중 콤파니 감독이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선택받은 것은 김민재가 아닌 일본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초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수비수다. 그는 뮌헨 이적 초기에 그의 뛰어난 체격과 속도, 그리고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 체제가 시작된 후 팀 내 분위기가 달라졌다.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를 주력 수비 조합으로 채택하면서 김민재는 점점 경기 출전 기회에서 멀어졌다.

현지 언론과 팀 내부에서의 반응도 차가워졌다. 콤파니 감독은 "모든 선수가 건강할 때는 누군가가 명단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오늘은 김민재가 그 대상이었다"라며 로테이션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실제 중요 경기에서는 김민재를 외면하는 추세다.

영국에서는 존 스톤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거론되고 있어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위태로워질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 유벤투스, AC 밀란 등 여러 클럽의 주목을 받았으나, 뮌헨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적을 고려한 적 없다. 여기서 경쟁해서 이기겠다"고 팬들에게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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