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빅플래닛과 결별 공식화…계약 해지의 배경엔 미지급 스태프 문제가 있었다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와 결별했다. 2026년 4월 6일을 기준으로 이승기 측은 지난 3월 말에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히며, 계약은 이미 적법하게 종료되었다고 명시했다. 이번 분쟁의 주된 문제는 내부 조정 실패가 아닌, 정산금 미지급과 현장 스태프 및 외부 업체에 대한 비용 미지급이었다. 이승기 측은 지난해 9월 이후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엔터테인먼트 활동 지원과 비용 처리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약서 관련 기본 문서 접근을 요구했으나, 이는 정당한 근거 없이 거부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하여 빅플래닛 측은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가 과거에도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비슷한 정산 분쟁을 경험한 바 있어, 이번 사안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로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이승기는 배우로서도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배가본드", "법대로 사랑하라" 등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1박 2일"과 "집사부일체"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단순한 이적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붕괴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현장 스태프들에게까지 지급되지 않은 비용이 문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승기는 더 이상 상황을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이미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으며, 팬들과 스태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다. 최근 빅플래닛 주위에서 다른 아티스트의 이탈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의 계약 문제는 소속사의 전체적인 신뢰성 문제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