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MLB 시즌 첫 완봉승 달성…16이닝 연속 무실점 "폭주"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샌디 알칸타라가 막강한 투구 실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 진정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의 알칸타라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년 메이저리그(MLB)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9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무결점 투구로 팀을 10-0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알칸타라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첫 완봉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그는 이날 겨우 93개의 공을 던지는 경제적인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이른바 ‘매덕스’(100구 이하로 완봉승을 달성하는 것)를 달성함으로써 개인 통산 두 번째 매덕스를 기록했다. 그의 첫 매덕스는 2019년 5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완봉승은 알칸타라에게 있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완봉승이며, 열세 번째 완투승으로 기록되었다.
‘매덕스’는 전설적인 투수 그렉 매덕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용어로, 매덕스는 선수 생활 동안 총 35번의 완봉승을 달성했으며, 이 중 13번을 100구 이하로 완성시켜 효율적인 투구의 대명사가 되었다.
알칸타라는 최근 몇 년간 부침이 있었다. 2023년 10월에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인 2024년은 전체를 재활에 할애했다. 복귀 첫 시즌인 지난해에는 11승 12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다른 모습이다. 개막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실점 없는 피칭을 선보였고, 이번 완봉승을 포함해 현재까지 16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회복된 후 확 달라진 알칸타라의 활약상이 올 시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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