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도미니카에 완패...WBC 8강전에서 한국 야구 0-10 충격적 탈락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 크게 패배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경기 초반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선수가 일찍 경기를 끝내고 내려오면서 팀의 흐름이 불리하게 돌아갔고, 이후 경기 전환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월 14일(한국시간)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의 8강전에서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완패하며 7회 콜드게임으로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 선수는 1⅔이닝 동안 3점을 내주고 일찍 물러나야 했다.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이후 2회에 안정감을 잃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주고, 후니오르 카미네로에게는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후 내야 땅볼과 연속 안타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2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노경은 선수가 실점을 막았지만 경기의 분위기는 이미 도미니카 측으로 기울어 있었다.
한국 타선은 도미니카의 강력한 투수진을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침묵했다. 도미니카는 게레로 주니어, 로드리게스, 타티스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의 스타 선수들로 채워진 라인업을 앞세워 한국 투수진을 초반부터 압박했다. 결국 한국은 득점 없이 7회 콜드게임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류현진 선수는 한국 야구의 대표적인 좌완 투수로서,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하여 KBO리그에서 신인왕과 MVP를 수상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그에게 있어 마지막 국제 대회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며, 그의 아쉬운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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