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득점 실패

오현규(베식타스)가 튀르키예로 이적한 후 눈부신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최근 최대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하며 고요한 밤을 보냈다. 이로 인해 팀의 연속 무패 기록도 멈추고, 오현규 개인의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 또한 5경기에서 종료되었다.
8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25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0-1로 졌다. 이 패배로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온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패(11승 6무) 기록이 깨지고, 리그 4위(승점 46)에 머물게 되었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61점을 유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현규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간 뛰었으나, 상대 팀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후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며 5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올리는 등 화려한 활약을 했지만, 이날은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갈라타사라이가 초반부터 주도했으며, 전반 39분에는 르로이 자네의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베식타스는 후반 17분 자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오현규를 비롯한 공격진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맥을 못 추며 경기를 마쳤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벨기에 헹크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한 후 금세 팀의 주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합류 이후 팀은 4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중요한 라이벌전에서의 패배로 첫 번째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되었다.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던 오현규가 이번 패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경기에서 어떻게 반등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