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베이라, 할러웨이를 압도하여 새로운 BMF 챔피언에 등극하다

찰스 올리베이라가 한 번 더 그가 속한 클래스의 진정한 힘을 입증했다. 2026년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의 메인 이벤트에서 맥스 할러웨이를 상대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BMF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올리베이라의 전술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올리베이라는 1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빠르게 성공시켜 경기를 그라운드로 옮겼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며 백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했다. 할러웨이는 필사적인 방어로 탭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는 올리베이라가 지배했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할러웨이가 자신의 강점인 타격으로 게임의 흐름을 만들어내려 할 때마다 올리베이라는 즉각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응답했다. 브라질 출신의 올리베이라는 UFC에서 가장 많은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한 그래플러로서 그의 그라운드 컨트롤 능력은 매우 우수하다. 반면, 하와이 출신의 할러웨이는 전 페더급 챔피언으로서 뛰어난 타격 볼륨과 체력을 자랑하지만, 이날은 그의 타격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마지막 라운드에 이르러서도 경기의 판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계속해서 치열한 그라운드 싸움을 벌였다. 할러웨이가 잠시 상위 포지션을 확보하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올리베이라는 곧 유리한 위치를 되찾아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올리베이라는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심판 전원의 50-45 판정으로 승리를 확정짓고, UFC에서 또 다른 상징적인 타이틀인 BMF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날의 대회는 다른 경기들도 주목할 만했다. 미들급 경기에서는 카이오 보할료가 레이니어 데 리더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기며 그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밴텀급에서는 유망주 라울 로사스 주니어가 롭 폰트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하며 차세대 별로 주목받았다. 라이트급에서는 드류 도버가 마이클 존슨을 강력한 레프트훅으로 KO시키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미들급에서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가 브루노 페레이라를 KO로 이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UFC 326은 올리베이라의 전략적 우위와 그래플링 실력이 빛난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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