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활약’ 송성문, 131m 대형 홈런으로 MLB 데뷔 첫 홈런 달성… 하지만 재발된 ‘복사근 부상’으로 고민

"오늘은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였어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의 송성문(30)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인상적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동시에 아쉽게도 부상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153km/h의 속구를 걷어내면서 131m의 홈런을 날리며 현지 해설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지만, 고질적인 옆구리 부상이 그의 활약을 제한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송성문은 예상치 못한 "7번 타자 유격수"로서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는 0-0으로 팽팽하던 2회초, 1아웃 상황에서 송성문이 시애틀의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와 맞섰습니다. 카스티요가 던진 94.9마일의 강력한 직구를 완벽하게 맞히며, 이 홈런은 그의 미국 진출 후 첫 홈런이자 장타력을 입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송성문의 홈런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이 폭발, 단숨에 12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3회초에 다시 기회가 왔을 때 송성문은 벤치에서 대타로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경기 후 알려진 교체 이유는 "오른쪽 내복사근 긴장"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위는 그가 오프시즌 동안 다친 부위와 같아, 감독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교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상은 송성문에 대한 일부 비판적인 시선을 무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송성문은 부상을 이유로 2026 WBC 대표팀 참가를 고사한 바 있으며, 이번 부상으로 그의 결정이 신중한 선택이었음을 입증했습니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그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유격수로서도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송성문은 부상 전까지 OPS 0.806을 기록하며 팀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그의 홈런을 포함해 대승을 거두며 팀의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송성문은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의 "코리안 파워"를 앞으로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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