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필리핀을 3-0으로 제압하며 아시안컵 8강 진출 확정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2026 A조 2차전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이겨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 조 2위 이상을 확보하여 8강 진출을 이른 시점에 확정지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전 이란과의 1차전 대비하여 선발 라인업을 7명 교체하며 선수 로테이션을 실행했다. 이는 조 1위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였으며, 이를 통해 8강에서 북한이나 중국과의 대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
경기는 시작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잡으며 진행되었다. 전반 12분에는 전유경이 첫 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올렸다. 김신지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전달한 공을 전유경이 왼발로 연결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그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곧바로 3분 후, 한국은 박수정의 발끝에서 나온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박수정 역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강화했다.
전반 20분, 김신지의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취소되었다. 그러나 한국은 계속해서 경기를 지배하며 후반 11분 문은주가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끝에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하여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의 상위 2팀과 성적이 좋은 2개 3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4팀이 준결승에 오르면, 그들은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8강에서 탈락한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두 장의 월드컵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신상우 감독의 팀은 이번 2연승으로 대회 첫 우승과 월드컵 본선 직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의 안정된 공수 밸런스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그들은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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