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체육관 미사일 공격으로 여자 배구 유망주 20명 사망, 100여 명 부상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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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체육관 미사일 공격으로 여자 배구 유망주 20명 사망, 100여 명 부상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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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26.03.03

대신 높이 솟아야 할 배구공의 자리에 참혹한 미사일이 낙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목표로 설정하였으나, 결국 이란의 민간 스포츠 장소를 강타하면서 이란 여자 배구를 이끌 미래의 유망주 20명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전 세계 스포츠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제 국제 스포츠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파르스주 라메르드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폭발음과 함께 평화로웠던 훈련이 비극으로 변했다. 이란의 준관영 뉴스 통신과 국영 방송이 이 공습으로 인해 체육관에서 훈련 중이던 여자 배구 선수들이 대규모 희생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체육관에는 젊은 선수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있었으며,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여자 배구 선수 20명과 한 명의 코치가 사망하고, 약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

희생된 선수들 대부분은 이란 여자 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10대와 20대였다. 이란의 국영 미디어는 배구에 헌신하던 이 유망주들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었다며 현지의 깊은 슬픔을 전했다.

이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약 742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란 적십자사가 밝혔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강한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즉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FIVB는 "젊은 선수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며 "위기 속에서 희생된 선수들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FIVB는 현장에 남아 있는 선수, 코치, 스태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인도적 지원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란과 미국 남자 배구 팀 간의 맞대결이 오는 6월 25일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두 나라 간의 최악의 갈등 상황에서 열릴 이 경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하메네이를 기리기 위해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모든 스포츠 시설을 폐쇄했다. 이란 축구협회는 "응징 없이는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시사했다. 한국의 이기제 선수도 테헤란 대사관으로 긴급 대피한 후 귀국을 서두르고 있다.

서아시아 지역의 클럽 대항전은 정세 불안으로 인해 전면 중단되었으며, 이는 대회 전체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예정인 F1 개막전을 앞두고 중동 영공 폐쇄로 유럽 선수들의 이동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4월 예정된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의 개최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인도의 세계적인 스타 푸살라 신두가 두바이 공항에서 발이 묶이면서 전영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으며, 이란의 모든 스포츠 리그가 취소되었다. 이란 스포츠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완전히 멈춰 섰으며, 정치적 갈등이 스포츠를 집어삼킨 현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점수가 아닌 무고한 희생자들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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