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권유 받는 카바니, 한때의 세계 최고에서 충격적인 몰락까지" 현지 매체의 신랄한 비판

에디손 카바니, 우루과이의 전설적 스트라이커, 이제 그의 경력의 황혼에서 고난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연속된 부진과 부상의 무게가 겹쳐지면서, 그는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로부터 은퇴할 것을 권유받는 상황에 처해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축구 아이콘이 보카 주니어스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카바니에게 공식적으로 은퇴할 것을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최근 라싱 클럽과의 경기에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장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고, 이후 컵 대회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카바니는 2010년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클럽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하며 200골을 기록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비록 짧았지만 뛰어난 활약을 펼쳐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었다. 카바니는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한 초기에는 활약을 펼쳤으나, 2025 시즌에 접어들며 24경기에서 단 5골을 기록하는 득점 침체에 빠졌다. 이번 시즌 역시 시작 전부터 허리 부상을 겪었으며, 복귀 후에도 그의 전성기 시절의 폭발력과 결정력은 사라진 상태였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중요 인물, 오스카 루게리는 카바니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스페인의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루게리는 "카바니는 이제 그만둘 때"라고 말하며 "위대한 업적을 쌓은 스타가 팬들에게 모욕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것은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카바니가 몸의 신호를 받아들이고 명예롭게 은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바니의 신체 상태는 그의 성적만큼이나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는 2023년 이후 13차례의 부상을 겪었고, 이로 인해 총 36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때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공격수의 현재 모습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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