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터키 복귀 가능성, 베식타스가 영입에 관심…오현규와 동료될까?

베식타스, 튀르키예의 유명 축구 클럽이 김민재 선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오현규(25) 선수가 계속해서 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의 공격과 수비 두 축이 같은 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 기자 필립 케슬러는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가 이번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또한 “뮌헨의 막스 에베 단장이 이미 작년 여름부터 김민재를 판매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와 AC 밀란 같은 대형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김민재의 이적설은 지난 시즌 말미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의 기복이 문제가 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팀은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이적 가능성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으나, 뮌헨을 만족시킬만한 공식 제안은 접수되지 않았다.
올해 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의 이름은 여전히 매각 대상 명단에 올라 있었다. 특히,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되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고, 선수 본인도 시즌 중반에 팀을 떠나길 원치 않았다. 뮌헨 역시 시즌 중 전력 소실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뮌헨은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와 장기 계약을 맺고 주전 센터백 자리를 확보했으며, 그의 파트너로 조나단 타를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민재를 비싼 백업 자원으로 두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토 히로키나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의 활용이 더 경제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독일 ‘빌트’ 신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첼시와 토트넘도 김민재에 주목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할 경우 뮌헨도 제안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베식타스의 관심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김민재가 과거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점을 고려해 베식타스가 그를 영입 후보로 올린 것 같다. 만약 김민재가 베식타스로 이적한다면,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새로운 ‘국민 클럽’이 탄생하는 셈이다. 현재 베식타스의 오현규 선수가 데뷔 후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주요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어, 두 한국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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