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타나차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 이탈 위기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2025-2026 V-리그 여자부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한국도로공사가 큰 위기에 직면했다. 팀의 핵심 선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발목 인대의 파열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25일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병원에서 실시한 정밀 검사 결과, 타나차의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복구와 재활 기간은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정규리그는 물론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부상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 중 발생했다. 5세트 동안의 치열한 접전 끝에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공을 막은 후 착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타나차의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에 쓰러진 타나차는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으며, 그 날의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타나차의 부상이 심각해 보여 이번 시즌 동안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검진 결과, 발목 인대 두 곳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414점을 올리며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한 타나차는 경기당 평균 13.8점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8위에 올라 있었다. 또한, 40.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모마, 강소휘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팀 관계자는 "타나차가 최소 두 달은 재활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후반의 전력 구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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