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 "KBO MVP"에서 토론토의 4번째 선발 투수로 확정… "한국은 나를 다시 12살 소년으로 되돌려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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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KBO MVP"에서 토론토의 4번째 선발 투수로 확정… "한국은 나를 다시 12살 소년으로 되돌려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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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7일전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 2025년 KBO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뒤, 고국 캐나다로 돌아와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 마운드를 밟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 시절 리그 MVP로 군림했던 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DFA 위기를 맞이한 2021년 이후 아시아 무대로 자리를 옮겼고, 5년 만에 약 450억 원에 달하는 거액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으로 쾌거를 이루었다. 그의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0점대 평균자책점은 그의 한국에서의 성공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폰세는 최근 미국의 두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아시아 시절을 공개하며 일본에서의 경험을 "커리어의 가장 힘든 시기"로 묘사했다. 일본에서는 선발 투수가 등판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머무르지 못하는 엄격한 문화 때문에 팀원들과의 유대를 깊게 형성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야구의 즐거움이 반감되었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에서의 시간을 그는 "내가 가장 나다웠던 순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를 어린 시절의 리틀야구에 비유하며, 이는 게임의 품질을 비하하는 것이 아닌, 야구를 순수하게 즐기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했다고 극찬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형성된 가족 같은 팀 문화 덕분에 다시 웃으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를 둘러싼 "KBO 수준론"에 대해 폰세는 강하게 반박했다.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야구의 수준을 직접적으로 옹호했다. 한국 투수들의 평균 패스트볼이 92마일(약 148km/h)에 이르며, 이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도 많다고 언급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폰세는 한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타자들과 맞서면서 위치와 속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한화 이글스에서의 시간 동안 자신의 패스트볼 속도를 향상시키고 결정구인 체인지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폰세를 팀의 4번째 선발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투수 코치인 피트 워커는 그의 구위가 이미 메이저리그 수준에 있다고 평가하며, 새롭게 개선된 체인지업이 약한 타구 유도와 삼진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월 31일, 폰세는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KBO리그 MVP 출신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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