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WBSC 세계 랭킹 4위 유지; WBC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베네수엘라, 5계단 상승해 관심 집중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한국 야구가 국제 무대에서의 강세를 이어가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4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WBSC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포함한 지난 4년 간의 국제대회 성적을 반영하여 새로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4239점을 획득, 지난 1월 이후 변함없이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랭킹 유지는 WBC에서의 인상적인 성과 덕분이다. 류지현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이기고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중요한 성과로 기록됐다.
세계 랭킹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일본이 6337점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대만(5302점)과 미국(4357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를 포함한 상위 4위까지의 순위는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베네수엘라는 이번 WBC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3992점을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비록 점수는 상승했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중위권 순위에서는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푸에르토리코가 3298점을 얻어 멕시코(3227점)를 제치고 6위로 상승했다. 호주는 2425점을 얻으며 9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한국과 WBC 8강에서 경쟁했던 도미니카공화국은 2334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WBSC의 세계 야구 랭킹은 각 연령대별 국가 대표팀의 최근 4년간 성적을 종합하여 산정된다. 이는 프리미어12, WBC, 각 연령별 월드컵 등 주요 대회의 성과를 반영, 각국의 야구 경쟁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한국은 이번 순위에서 4위를 유지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국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지만, 상위 국가들과의 점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17년 만의 WBC 8강 진출을 계기로 향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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