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클래스 입증…메시·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공격포인트 순위 47위 달성

손흥민, 한국 축구의 빛나는 별, 이번에도 그의 가치를 숫자로 증명해보였다. 2026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21세기 유럽 5대 리그에서 90분당 공격 포인트 기준 손흥민은 0.69의 기록으로 역대 47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 그의 축구적 가치를 상징하는 것이다.
유럽 축구 무대에서 2012년 함부르크 S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손흥민은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토트넘 홋스퍼를 거치며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리그 및 컵 대회 포함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과 101도움을 기록,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빠른 발과 양발 사용 능력, 치밀한 공간 침투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이번 순위에서 주목할 점은 손흥민이 랭크된 다른 선수들이다. 그 아래에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같은 전설적인 골잡이들이 포함되어 있다. 월드컵에서 최다골을 기록한 클로제와 꾸준한 득점을 자랑한 반 니스텔루이를 제쳤다는 사실은 손흥민의 공격력이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선 역사적 위상임을 강조한다.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 또한 그의 강점을 분명히 드러낸다. 유연한 포지셔닝으로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빠른 전환 상황에서의 결정력과 팀원과의 연계 플레이는 그를 완성형 공격수로 만든다. 특히 카운터 상황에서의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침투는 상대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주요 무기로 작용했다. 골뿐만 아니라 도움을 꾸준히 기록함으로써 그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한 리오넬 메시는 90분당 1.37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 뒤를 이어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순위에 올라 세계적인 공격수들과의 경쟁을 보여주었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손흥민의 위치가 세계 최정상임을 입증한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난 손흥민이지만, 그가 세운 기록들은 여전히 유럽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유럽 무대에서 더 이상 기록을 쌓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순위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가 보여준 꾸준함과 뛰어난 기량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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