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위 차준환,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기권... 한국 남자 피겨 출전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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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4위 차준환,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기권... 한국 남자 피겨 출전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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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7일전

차준환,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주역이자 남자 싱글 대표, 부상의 여파로 202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시즌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후 마감될 것임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미 올림픽 도중 발목 통증을 겪었던 그는 결국 세계선수권 대회를 포기하고 치료를 선택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에서 가장 일관된 성과를 보여준 선수로 평가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를 차지한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크게 개선했고, 이어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는 개인 최고점인 273.92점으로 4위에 올라 한국 남자 피겨의 역대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그는 메달을 눈앞에 두고 사토 슌과 불과 1점 미만 차이로 아쉽게 놓쳤지만, 그의 프로그램 구성과 기술 완성도는 세계 수준임을 증명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차준환의 빈자리는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의 부재로 대회에 나선 차영현과 김현겸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각각 27위와 28위에 그쳐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는 한국 남자 싱글의 다음 시즌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2장에서 1장으로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성적은 한국 남자 피겨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쟁이 치열해진 상위권에서는 일리야 말리닌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111.2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안정적인 쿼드 점프 구성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프랑스의 아당 샤오잉파와 에스토니아의 알렉산드르 셀레브코가 그 뒤를 이었으며, 유럽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카일 샤이도로프는 불참했고,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와 사토 슌은 예상보다 낮은 성적으로 변동을 주었다.

 

이번 대회는 차준환의 부재가 한국 피겨에 끼친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에이스의 부재가 성적과 출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 상황에서, 한국 남자 피겨는 차준환의 회복과 함께 차세대 선수 육성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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