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양복의 박찬호" 등장, 한화 홈 개막전 시구로 대전 화재 희생자 추모하여 팬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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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복의 박찬호" 등장, 한화 홈 개막전 시구로 대전 화재 희생자 추모하여 팬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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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4일전

2026년 프로야구 첫 홈 경기에서 박찬호는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입고 등장, 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박찬호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일반적으로 홈 개막전 시구자는 해당 팀의 유니폼을 입지만, 박찬호는 이날 대전 대덕구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검은 정장을 선택했다.

한화 구단은 박찬호의 상징적인 61번이 적힌 유니폼을 준비했었다. 박찬호는 한화에서의 은퇴 시즌을 포함하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코리안 특급" 투수로, LA 다저스에서 시작한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124승을 거두었다. 그는 특히 대전 지역 및 한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시구에 앞서 박찬호는 “화재로 인해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진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 시구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공을 던지기 전에 모자를 벗고 묵념을 올리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에 관중들은 그의 성의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경기는 18년 만에 대전에서 열린 개막전으로,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한화는 초기에 키움의 강력한 선발진에 밀렸으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연장전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 11회말에는 극적인 끝내기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찬호의 의미 있는 시구와 함께 한화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로 기록될 경기였다. 특히 이날 한화의 타선과 불펜이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즌 초반의 우승 도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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