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첫 승을 거둬

이정후는 지난 두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팀은 시즌의 첫 승리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1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신임 감독 토니 바이텔로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그의 타율은 0.077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워커 뷸러의 체인지업을 맞았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되었고, 이후 5회에는 좌익수 뜬공, 8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볼넷으로 출루해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타격감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볼넷 선택과 득점을 통해 그의 뛰어난 선구안과 주루 능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이미 타율 0.340의 높은 기록을 가진 이정후는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도 팀 내 최고 타율을 유지하며 적은 삼진율로 인정받았다. 그가 올해 우익수로 변화하면서 수비 부담이 줄고 타격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시즌 초반의 몇 경기는 그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샌프란시스코 팀의 외야진 변화로 인해 유망주 루이스 마토스가 팀을 떠나야 했다. 마토스는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이전 시즌까지 주로 우익수로 활약했던 그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와 이정후의 포지션 변경으로 자리를 잃었다. 한때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던 마토스는 새로운 팀에서 다시 일어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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