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김상겸, 네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 은메달 획득... 한국에 첫 메달이자 통산 400호 메달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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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김상겸, 네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 은메달 획득... 한국에 첫 메달이자 통산 400호 메달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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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26.02.09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김상겸(37·하이원),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베테랑 선수가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인 은메달을 선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김상겸은 오스트리아의 벤야민 카를에게 아슬아슬하게 0.19초 차이로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은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첫 메달이며, 동시에 한국이 하계·동계 올림픽을 통틀어 획득한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한국은 하계 올림픽에서 320개, 동계 올림픽에서는 80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김상겸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호에 이어 한국 스키 및 스노보드 종목에서 두 번째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되었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네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상겸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8위로 진출한 후, 16강에서 잔 코시르를 꺾고, 8강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롤란드 피슈날러를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는 테르벨 잠피로프를 0.23초 차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벤야민 카를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밀리지 않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0.19초 차이로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대표팀의 야전사령관 김상겸은 경기 후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팀 동료들, 코치진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팀 내 경쟁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족들의 끊임없는 기다림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이 메달을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 그리고 아내에게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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