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와 정현, 데이비스컵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한국 테니스 월드그룹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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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와 정현, 데이비스컵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한국 테니스 월드그룹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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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26.02.09

이전 경기에서 1승 1패의 균형을 이룬 한국 남자 테니스 팀이 벼랑 끝의 긴장감 속에서 단식의 주력 선수들이 전면에 나서며 기적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복식에서의 패배로 패배가 임박한 듯 보였으나, 두 번의 단식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오며 판세를 뒤집었다. 이 승리는 그저 승리 이상의 가치가 있었는데, 만약 패했다면 월드그룹에서 강등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기의 순간, 대표팀은 진가를 발휘하며 경험 많은 선수들이 그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복식 경기에서는 남지성(164위·당진시청)과 박의성(224위·대구시청)이 아르헨티나의 기도 안드레오치(32위)와 페데리코 아구스틴 고메스(134위) 조와 대결했으나, 세트 스코어 0-2(3-6, 5-7)로 아쉽게 패배했다. 상대의 경험과 숙련도가 돋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초기 게임에서 리턴이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잃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을 잡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이로 인해 팀의 분위기는 한층 어두워졌다.

 

그러나 단식 경기가 시작되며 전황이 달라졌다. 권순우(343위·국군체육부대)가 아르헨티나의 어거스틴 티란테(95위)를 상대로 2-1(6-4, 4-6, 6-3)로 승리를 거두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순우는 안정적인 포핸드와 베이스라인 랠리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으며, 마지막 세트에서는 체력과 정신력에서 우위를 점해 연속으로 게임을 따냈다. 한국 테니스의 전면에 서서 경기를 주도했던 그의 경험이 경기에 크게 작용했다.

 

이어진 4단식에서는 정현(392위·김포시청)이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2-0(6-4, 6-3)으로 꺾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현은 과거 세계 무대에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 내내 차분함을 유지했고, 강력한 백핸드와 빠른 코트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역전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녔다. 복식에서의 패배 후에도 팀원들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전투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 운영과 경험, 정신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한국 테니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한국은 9월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의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권순우와 정현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기대되며, 이들의 부활과 젊은 선수들의 경험, 팀워크가 더해진다면 한국 테니스는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탄생한 위기 속 역전 드라마가 다음 라운드에서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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