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노팅엄 상대로 33분 만에 결승골... BBC, 헤더 골에 7.5점 평가 “결정적 일격”

조규성(28·미트윌란)이 유럽 무대에서 짧은 시간 동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 33분 만에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결정적인 헤더 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26년 3월 13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미트윌란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의 중심 인물이 됐다.
경기의 초반은 노팅엄이 주도했다. 허드슨-오도이와 이고르 제수스, 허친슨을 앞세운 공격진이 미트윌란의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엘리엇 앤더슨의 중원 장악력이 두드러졌고,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미트윌란의 골키퍼 올랍손의 활약으로 노팅엄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또한 노팅엄의 공격이 계속됐다. 허드슨-오도이와 도밍게스가 슈팅을 이어갔고, 앤더슨과 아이나도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이에 맞서 미트윌란은 수비를 강화하며 역습을 노렸고, 결국 조규성이 교체 투입되어 게임 흐름을 바꿨다.
결승골은 후반 35분에 발생했다. 디아오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그 경기의 유일한 득점으로, 미트윌란에 승리를 안겼다.
노팅엄은 경기 내내 공세를 펼쳤으나 미트윌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면 미트윌란은 극소수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조규성의 활약은 주목을 받았다. BBC는 그에게 경기 최고 선수로 평점 7.52점을 부여했다. 이는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조규성에게 이 득점은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2026년 들어 첫 공식 경기 득점을 유로파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조규성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며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멀티 헤더골로 주목 받았다. 유럽 무대에 도전한 그는 미트윌란에서도 주요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결승골로 조규성은 유로파리그에서의 득점을 추가하며 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미트윌란은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