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WBC 결승 진출 성공...이탈리아를 꺾고 미국과 격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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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WBC 결승 진출 성공...이탈리아를 꺾고 미국과 격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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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26.03.17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베네수엘라의 야구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제치고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진출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17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는 이탈리아를 4-2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베네수엘라는 2009년 대회의 4강 기록을 넘어서며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는 처음에 베네수엘라가 어려움을 겪었다. 2회말에 이탈리아에 2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4회초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는 계속해서 한 점 차로 팽팽하게 이어졌으나, 7회에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볼넷과 잭슨 추리오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마이켈 가르시아와 루이스 아라에스의 연속 안타로 4-2로 앞서나갔다.

이후 베네수엘라는 투수진의 훌륭한 계투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에두아르도 바자르도, 안드레스 마차도, 다니엘 팔렌시아가 각각 7, 8, 9회에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미국 대표팀으로, 미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번 결승전은 베네수엘라와 미국 간의 정치적 긴장을 배경으로 한 ‘마두로 더비’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6 WBC 결승전은 18일 오전 9시에 론디포 파크에서 개최되며,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첫 대결이자 우승 경쟁이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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